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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작가 초대전

9월 28 2021 - 10월 03 2021

JOY FRP 32x10x43cm

공감의 조형언어

‘창작은 작가 내면의 심상(心象)과 조형의 융합이다. 작품에서 나오는 공감의 울림은 형태 외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형태 심상에 얽혀 있는 조형에 있다. 그녀의 이미지 조형은 인체의 직사각형 구조에 있다. 기하학적 직사각형은 상하로 잡아당기는 인력(引力)과 척력(斥力)에서 나오는 운동감과 긴장감을 갖는다. 구조에는 인체의 단순화된 형상화, 비대칭 속의 균형, 재해석된 비례 등의 조형이 내재한다. 이러한 조형에서 나오는 이미지는 얼굴 표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수화를 하는 것 같은 몸짓에서 나온다.

홍순모(조각가) 평론글 중에서

 

묵상의 긴 여정

김순애 작가의 작품에는 , <가족>, <친구>, <슬픔>과 같은 주제들도 있지만 조용한 내면의

변화를 보여주는 묵상이 주조(主調)를 이루고 있다. 무엇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인가에 대한 성찰이 여러 종류의 <묵상하는 사람>들로 표현되고 있다. 이들은 깊이 고개를 숙이고 참회하듯이 내면의 성숙을 지향한다.

작가는 인물의 상체를 사용하여 작품을 하며 다양한 질감과 서로 다른 색채를 이용하여 변화를 꾀한다. 상반신을 주로 표현하는 것은 인체를 보다 단순화하여 이미지화된 형태정신의 본질과 본연에 다가가기 위한 방법이라고 한다. 작가는 이렇게 다듬어진 작품을 통해 인간의 깊고 근원적인 갈망을 드러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주변 소음을 멀리하고 내면을 통찰하도록 깊은 침묵으로 인도한다.

 

한정희(홍익대 교수) 평론 글 중에서

김순애 KIM SOONAE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 졸업

Mass College of Art 졸업

울산대학교 경남대학교 강사 역임

한울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개인전

2020 갤러리 이즈

2015 가나인사아트센터

Booth개인전 2013 제2회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 피스트(2013 KCAF)

 

2019 버질아메리카 기획 초대전 “우리. 삶. 모습”

 

그룹전

제55회 한국기독교미술인 협회展

2011-2019 한울회展 조선일보미술관 가나인사아트센터 한벽원미술관

SNU 빌라다르 페스티발 2018, 예술의 전당

2016 서울대학교 개교70주년 기념 [모교나드리展], 우석갤러리

2018 조형아트페어(PLAS2018)

The 6th SCAF 2018

SEOUL ART SHOW 2018

 

 

E-mail : soonae21cc@gmail.com

  • Date: 9월 28 2021 - 10월 03 2021
  • Location: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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