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 am looking for
최금화는 1990 – 2021년까지 작업한 <Pain Tree>, <Beyond here>, <What I am looking for> 세 개의 연작이 갤러리 각 층에서 보여진다.
그의 사진들은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환기하는 이중효과 속에 균열을 드러내며 관객을 밝음과 어둠, 시간 논리와 공간 논리, 환영과 각성의 사이공간에 위치시키며 심리적 지각의 작동을 이끈다. 바라보고 있는 ‘지금 여기’와 ‘그때 거기’가 교차하는 가운데 내부와 외부를 접합한다.
또 익숙한 것이 갑자기 수수께끼처럼 혼란스럽게 다가오고 또는 알고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이 서로의 위치를 바꾼다. 최금화는 그러한 시선의 방식을 염두해 둔 작업이 선보인다.
What I am looking for 사진책 발간 11/22 | 현장 판매